"무대가 신이 만드는 공간처럼 이루어진 곳이라면, 천사도 연극을 볼까? 무대의 화려한 조명에서- 천국의 빛을 볼까?" "아니, 연극을 볼 뿐이야."
심신자 후카風花
초상화

 

 


츠치노 후카 土子 風花
흑~남색의 반묶음 장발, 옥색의 눈.
 
원래는 도자기 공방의 후계자였다.
가끔 도자기 체험으로 찾아오는 관광객이 아니면 새로운 사람이 늘지도 않는 조용한 마을. 그래도 그릇과 잔은 모든 사람이 써야만 하는 물건이니 다행이라 여기며 지내고 있었다. 그렇게 살아오던 도중, 영력이 관측되어 사니와의 적성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의 연락을 받고 임시 혼마루에 불려가게 된다. 
 
혼마루에서 후카를 기다린 것은 장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풍경. 마당에 잔뜩 놓여 있는 검들.
무슨 이유로 백 자루의 칼을 한 번에 보내주었는지는 모른다.

심신자가 된 후 얼마나 많은 도검남사를 깨울 수 있는지 시험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후카는 이것이 일종의 테스트라 생각하고, 혼마루의 몇 건물과 그 상태를 확인한 뒤 검을 하나씩 현현한다.

처음 깨운 검은 카센 카네사다.
 
그렇게 며칠에 걸쳐 백 자루, 아니 백 명의 검을 만나게 된 후카.
검을 확인하다 보니 여러 감정이 들어 쉬지 않고 살피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나.
그동안 거의 모든 영력을 부었기 때문에 회복할 때까지 혼마루의 체계를 잡으며 지내게 된다.
나중에 정부에서 나온 직원은 바글바글한 도검남사를 보고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는 듯 당황했지만, 후카 또한 이걸 원한 것이 아니었나 하고 당황하며 헤어진다.
그러니까 다 깨우라고 준 게 아니었단 말이야?
 
어찌되었든 이 혼마루와 백 명의 도검남사는 그의 소속이 되었다.
무언가 곤란한 사정으로 본인 같은 신입에게 떠넘긴 건 아닌가 의심되기도 하나, 조용히 알아갈 생각이다.
 


 

  • 느긋하고 인내심 있는 성격. 답답할 정도로 태연할 때도 있다.
  • 마음에 없는 말을 잘 하지 않아서 곤란하면 웃어넘긴다. 도검남사들이 주인은 우리가 아니라 본체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하면 후카: 5초정도 정적 이다가 웃으면서 아니요~ 모두 좋아한답니다 함
  • 특히 혼마루를 관리하기 시작할 때부터 사람이 백 명이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느긋하게 상황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심각한 일이 아니라면 그냥 지켜본다.
  • 혼마루에는 가마가 생겼다. 직접 만든 그릇이 늘어간다. 너네가밥먹는그릇도사니와가낋여온거야
  • 할 일이 없으면 그릇이나 도자기를 구워두는데, 모아서 고향에 보내는 것 같다.
  • 하이쿠를 좋아해서 가끔 그렇게 말하거나 규칙에도 맞지 않는 시를 지어보기도 한다.
  • 도검남사들에게 헷갈리고 알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장난기인지 진심인지 싶은.
  • 도검남사들을 판단하는데 본체의 모습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 영력이 회복되면 도자기를 가지고 츠쿠모카미를 만들어볼지도...
  •  

사니와가 되기로 결정한 후에는 한 명씩 방에 불러서 그 본체를 만져보고 인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이렇게 말하니까 좀 야한데
어쨌든 신의 몸이긴 하니까 그런가
하지만 촉감으로 판단하며 둥근 것을 만들어내는 이 사람에게 칼을 마주한다는 건 새로운 의식이기도 하고 칼의 부드러운 면을 찾는 시작이기도 하고 그런 게 아닐까... 베이지 않게 천천히 날을 쓸어보고 손잡이를 문지르고 쥐어 들어보고 
그렇게 깨운 칼들입니다
 
불에 구워 나오는 것은 아무리 숙련된 사람이 빚었다 하더라도 그 무게가 같을 수 없으니
도검 또한 같은 장인이 만들었어도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후카네 혼마루는 지금 왜 브드즘클럽키즈카페민속촌이되었을까

 
-사니와사랑해요 성격이 기본탑재된 남사들은 후카가 낋인 밥그릇으로 밥먹으면서 감동받을 생각하면 웃김
 
-백명사는혼마루에 대한 후카의 생각:
시끌벅적해서 마냥 좋다
근데 얘 성격은 무슨 주말드라마 보듯이 할 거 같아서 웃긴거같음 아니 계속 웃긴생각만 하네
그니까 만약 야만바기리 기싸움한다쳐 그럼 보통은헐뭐지, 싸움을말린다, 무슨일인지묻는다 해야하는데 일단 구경함
 


  여러 혼마루에 따라 현현된 도검남사들은 각기 다른 사니와를 만나고 다른 도검남사와 교류한다. 이에 같은 도검남사여도 다른 행동과 생각을 나타내게 된다. 시간정부의 어떤 자는 이들이 가능한 본연의 인격 그대로 유지될 수 있는지- 즉 역사 속의 사실에서 변하지 않은 도검남사를 관찰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했다. 정부의 어떤 괴짜나 검을 사랑하는 자가 떠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가설이었다.

  그러나 쉽게 실험할 수는 없었다. 전 주인이 없는 아직 현현되지 않은 검을 준비한다고 해도, 그들을 한 번에 깨워내고 맡을 사니와가 없었기 때문이다. 백지의, 무균실 같은 혼마루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사니와 또한 신입이어야 했다. 하지만 어떤 자가 그렇게 큰 영력을 가지고 있으며 처음부터 수많은 도검남사를 거느리고 싶어하겠는가. 게다가 그 혼마루는 전투에 임하지도 못하고 그들만의 생활을 해야 하는데, 이 무슨 인력 낭비인가. … 그렇게 시간정부는 이 말도 안되는 실험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준비된 검과 외딴 혼마루는 그대로 방치될 뻔했다.
영력이 감지되어 정부에게 연락을 받은 후카라는 사니와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정부는 별 생각이 없었다. 마침 자리가 남는 곳이었고, 그저 실험 때문에 준비되어 있었던 검들을 맡긴 뒤 본인이 원하는 만큼, 또 가능한 만큼 일깨워 알아서 관리를 하겠지, 생각했던 것이다. 무려 백 자루나 되었으니 말이다. 설령 다 깨우지 않아도 다른 혼마루에 인계하면 될 일.

  혼마루를 배정해준 직원은 후카에게 간단한 안내를 해준 뒤 떠났다. 우선은 혼마루의 시설과 깨운 도검남사를 관리하며 적응하고, 임무가 필요하면 연락이 올 것이라며.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방문한 직원은 모든 검이 깨어난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놀란 것은 후카도 매한가지였다. 그 날 혼마루 관리부는 영력을 다 부어 100명의 도검남사와 살게 된 혼마루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바라보기로 했을 것이다.

파기된 가설이 이루어져버린 곳.
이제 이 혼마루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남의 가마에서 나온 백 명의 남사들과 살기

노희/8님

 
 

카센 카네사다
초기도 전통을 뺏고 싶지는 않았어 그리고 어울리잖아요
 
킷코 사다무네
시작부터 검 다 만져보고 현현한 사람과는 상성이 좋다고 생각한다...... 왠지 킷코가 만져짐 당하고 현현하면서 운명을 느꼈다고 할 것 같고 무서움.
킷코: 주인님으로섬길게요!!
후카: 나는 그런 관계를 원하진 않는데 부담 갖지 않아도 돼요
킷코: 해방시켜주시다니 감사의 의미로 주인님으로 섬길게요!!
원래 주인이긴 한데 나 그런 주인 아닌데? 하다가 점점 돔며들어서 천연스킨십을 해준다 (네...?)
정신 차려보니 원반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헤시키리 하세베
하세베: 모시모시 주명plz
후카: 딱히 뭐 없는데... 일 없으면 놀아
하세베: ㅠㅠ
같은 관계임 후카가 그리 카리스마 있는 타입은 아니라서... 이렇게 의욕적인(?) 칼들이 오면 그냥 자잘한 심부름 부탁함

난카이 타로 쵸우손
저도 살고 싶습니다 놀리지 말아주세요
 
토모에가타 나기나타
저도 살고 싶습니다2
후카는 나기나타들에게 왜 큰 밥그릇을 주었을까
토모에 시즈카 모두 후카랑 상성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야기 없는 자가 상관이 있을까 내가 만든 그릇도 어디로 갈지 모르고 가는걸... 스스로 생각하는 검이라니 대단하잖아(?) 이런 말 해줌
검이 깊생하면 후카가 우린 모두 좋은 존재에요 해준다 
 

그 외 관심칼들 많습니다
이제 생각 좀 합세


트윗백업

 

더보기

후카네 혼마루가 지금 후카의 태도가 너무 공정해서 편애받는 칼이 없는거같단말이지 
근데 킷코는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개라서 편애받는걸까 라는 결론이 나와서 웃을때가아닌거같아짐

하... 후카마루 설정에 의하면 나기나타들이 ㅈㄴ 무서운포지션이네
슈뢰딩거의존재값 아닌가요...
그니까 원래 모습대로 살아갈 수 있느냐 뭐 이런 질문너무철학적인데 의문을 제기한 세상에서 이야기가 없어서 엉ㅠ 인 나기나타들은 실험에서 아예 배제되었을수도 있는데 들어있던거잖아 와 갑자기 너무 존재론적이야

후카는 무균실혼마루실험 얘기 들어도 
일단 조용히 다 듣고
음... 그게가능할까요? ㅎㅎ (꼽이 아니라 진즈ㅏ 순수한 질문)
했을텐데 ㅈㄴ당연하지 혼바혼이 지배하는 칼자세계를 벗어날수있을리만무하니까

후카마루 자잘한 생각 했던거
어쨌든 손재주도 있고 이왕 도예여자인데 수리실에서 응쑈응쑈해주는 힐러사니와될수는없나 샘각함 (그럼 또 나는 남녀중에 하나가 메딕이야?ㅅㅂ)

그리고 혼마루 터가 무슨 신도시도 아니고 칼자백명 깨우면 잘 곳이 처음엔 모자랐을거같은데 후카: 사니와용 건물에 와서 주무세요 함
칼자들이 당황했다
결국 단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후카 옆에서 푸데푸데 잤다

후카 존나 천연인 이유
22205년의 공방마을은 너무 외로워서 갑자기 동네사람 백명생긴거같아서 기분이좋다 
ㄴ근데 본인이 마을이장임 

 


01
영력진단_호찌님cm

 

0123
도검남사심리검사_호찌님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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